


![포장면 열기 식히는 소방차·살수차 (서울=연합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3일 연속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중인 김포공항에서 혹서기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안전 긴급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소방차, 살수차를 이용한 포장면 살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8.6 [한국공항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news/photo/202608/595695_406716_2923.jpg)
기상청은 7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강원 영월, 전남 화순·순천·곡성북부, 전북 고창·김제·정읍·부안(위도면 제외), 경북 구미·고령·칠곡·안동서부, 대구(군위 제외) 등 13개 지역에 폭염특보를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로 상향했다. 이로써 서울 등 수도권, 강원 내륙, 광주·전남·전북, 대구·경북 등으로 중대경보 발령 구역이 크게 확대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화, 인천남부·북부, 광명, 안산, 김포, 연천, 포천, 가평, 고양, 남양주, 오산, 평택, 의왕, 하남, 안성, 화성, 파주서북부·남부, 용인, 여주, 양평 등이 중대경보 대상에 포함됐다. 강원 내륙은 영월, 횡성, 춘천, 홍천평지, 전라권은 광주동부, 화순, 광양, 순천, 곡성북부, 고창, 김제, 정읍, 전주, 부안(위도면 제외) 등이 해당된다. 경북권에서는 대구(군위 제외), 구미, 고령, 칠곡, 안동서부가 중대경보 지역이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서 최고기온이 39도, 최고체감온도가 38도 이상까지 치솟으며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극심한 무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6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7.9도로 올여름 최고치를 기록했고, 절기상 입추인 7일에는 서울과 전주가 39도, 광주 38도, 대구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31~39도로, 전날(30.1~38.4도)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대경보가 내려진 곳에서는 필수업무 외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을 최대한 자제하거나 연기하는 것이 권고된다. 또한 그늘, 무더위쉼터, 냉방시설 등 시원한 공간에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 확인과 온열질환 증상 발생 시 119 신고도 당부했다.
한편, 제주 지역에는 7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산지, 제주시동부, 서귀포시서부·남부·동부, 서귀포시중산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주말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150mm 이상, 경북 동해안에 최대 80mm, 부산·울산·경남에도 5~40mm의 비가 예보됐다.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날 전망이며, 주말을 지나면서 낮 기온이 35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무더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8.3도, 부산 27.9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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