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와 지급자, 지급액은 모두 전년 동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세는 이어졌지만 감소 폭은 다소 완화됐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2026년 7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전년 동월보다 27만7000명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최근 7개월 연속 20만명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고용 증가를 이끌었다. 7월 서비스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8만5000명 늘었다. 서비스업 가입자 증가 폭은 지난 3월 28만명, 4월 28만4000명, 5월 28만4000명, 6월 27만9000명에 이어 7월 다시 28만5000명으로 확대됐다.
특히 보건·복지 분야에서 가입자가 11만2000명 늘어나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숙박·음식점업을 비롯해 사업서비스, 전문·과학·기술서비스, 교육 등에서도 가입자 수가 증가하며 서비스업 전반의 고용보험 가입자 확대를 뒷받침했다.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전년 동월보다 3000명 줄었으며 14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최근 감소 폭은 점차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제조업 세부 업종에서는 기타운송장비와 전자·통신 관련 업종의 가입자가 증가한 반면 섬유제품, 금속가공, 화학제품, 자동차 등에서는 감소했다.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역시 전년 동월보다 7000명 줄었다.
연령별로는 청년층의 고용 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최근 청년층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 폭은 이전보다 축소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업급여로 통상 불리는 구직급여 관련 지표는 신규 신청자와 지급자, 지급액이 모두 감소했다.
7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000명, 2.2%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에서 약 4900명, 제조업에서 약 1100명 줄어 신규 신청자 감소를 주도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올해 3월 13만2000명에서 4월 10만명, 5월 7만9000명으로 줄었다가 6월 9만명, 7월 10만9000명으로 다시 늘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7월 신규 신청자는 감소세를 보였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64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만1000명, 4.5% 감소했다. 지급액은 1조904억원으로 같은 기간 218억원, 2.0% 줄었다.
고용시장 수급 지표에서도 일부 개선 흐름이 나타났다. 신규 구인은 증가한 반면 신규 구직자는 감소하면서 구직자 1명당 일자리 수를 보여주는 구인배수는 0.44로 상승했다.
다만 고용24를 통한 구인 통계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집계되는 만큼, 전체 노동시장 상황을 판단할 때는 고용24를 이용하지 않는 기업의 채용 동향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체적으로는 보건·복지와 숙박·음식, 전문·과학·기술 등 서비스업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를 이끌고 있는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은 여전히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와 지급자, 지급액이 모두 감소한 점은 고용시장의 일부 부담이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청년층과 제조·건설업 고용 흐름은 계속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고용보험 가입자와 구직급여 통계는 고용행정 자료를 기반으로 한 지표로 전체 취업자와 실업자 규모를 그대로 의미하지 않습니다. 산업별·연령별 고용 상황을 판단할 때는 통계청 고용동향 등 다른 고용지표와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