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이 2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 집회에는 약 3천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행노조는 임금협상 과정에서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이 소외됐다고 주장하며,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과의 보상 격차 해소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DX 부문 직원 1인당 자사주 1천주 지급과 2026년 임금교섭 전면 백지화 및 실질 교섭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내세웠다.
집회가 정상 근무 시간인 오후 3시에 시작되는 점과 쟁의권 부재, 휴무제도 활용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쟁의권이 없는 동행노조가 근무 시간에 집회 참석을 독려하는 것이 업무방해로 간주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올해 임금협상이 이미 타결된 상황에서 쟁의행위를 추진하는 것은 노사 간 '평화의무'에 위배된다는 해석도 제기됐다.
동행노조 측은 집회가 자발적 참여 원칙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쟁의가 아니라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가 운영하는 휴무 제도인 '디데이'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동행노조 관계자는 "디데이는 다른 날 업무량이 많아 근무 시간이 초과됐을 때 자체적으로 휴무를 가질 수 있는 제도"라며, "회사는 이미 해당 근태에 대해 카운트하고 있지 않았다. 따라서 회사도 그로 인해 업무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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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