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부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의 2026년 3분기 영업이익을 6363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분기 대비 44.5%, 전년 동기 대비 144.5% 증가한 규모다. 기존 추정치 6130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5960억원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3분기 매출액은 3조8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0만원을 유지하고 삼성전기를 전기전자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AI 관련 부품이 자리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서버와 AI 가속기 등에 적용되는 고부가 FC-BGA와 MLCC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제품의 수주 확대와 공급 부족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MLCC는 AI 서버를 중심으로 고용량·고신뢰성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높은 가동률이 이어지고 있다. FC-BGA 역시 서버 CPU와 AI 가속기 등 고성능 반도체용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이다. 삼성전기는 앞서 2분기에도 MLCC와 FC-BGA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3분기 이후에도 삼성전기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최고 수준을 경신하는 흐름이 반복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AI 관련 부품 시장에서 수요 증가 속도가 공급 확대를 앞서는 상황이 이어질 경우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향후 실적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투자 속도와 주요 고객사의 주문 흐름, 환율 및 부품 가격 변화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관련 변수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기사는 공개된 시장 정보와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 목적의 기사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또는 보유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최종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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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