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특수강과 철강 관련주가 3일 오전 종목별로 큰 폭의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신스틸이 상한가에 올라선 가운데 금강철강과 동일스틸럭스, TCC스틸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부국철강과 KBI동양철관도 강세다. 반면 대동스틸과 영흥, 휴스틸 등 일부 종목은 하락하면서 관련주 안에서도 주가 차별화가 뚜렷하다.
3일 오전 기준 신스틸은 2105원으로 전일 대비 29.86%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1689원으로 출발해 2105원까지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469만1141주다.
금강철강은 6550원으로 전일 대비 20.63% 상승하고 있다. 장중 한때 7050원까지 치솟았으며 거래량은 362만4152주로 집계됐다. 동일스틸럭스 역시 1536원으로 20.00% 급등했고 장중 고가는 1660원이었다.
TCC스틸은 1만2620원으로 16.31% 상승하고 있다. 장중 1만3770원까지 올랐으며 거래량은 383만6057주에 달했다.
부국철강도 2385원으로 8.90% 오르고 있으며 KBI동양철관은 1133원으로 7.60% 상승 중이다. 문배철강은 4.64%, 하이스틸은 4.25% 각각 오르고 있다. 넥스틸은 2.37%, SK오션플랜트는 2.33%, 유에스티는 2.10%, 화인베스틸은 2.00%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현철강은 1.91%, 코메론은 1.45%, NI스틸은 1.32%, 만호제강은 1.26%, DSR제강은 1.24%, 현대비앤지스틸은 1.05% 상승하고 있다.
반면 대동스틸은 2785원으로 3.30% 하락하면서 관련 종목 가운데 비교적 큰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영흥은 2.00%, 동일제강은 1.83%, 휴스틸은 1.59%, 대호특수강은 1.03% 각각 내리고 있다. 한일철강과 대창스틸, 경남스틸, 동양에스텍 등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다시 강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도 원자재·철강 업종의 외부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 미국은 최근 이란의 방공시설과 레이더, 해상 관련 군사 자산 등을 공격했고 이란도 중동 지역의 미국 및 미국 우방국 관련 시설을 겨냥한 미사일·드론 공격으로 맞대응했다. 최근 수주 사이 가장 거센 수준의 군사 공방이 이어지면서 추가 확산 여부에 시장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군사적 충돌이 장기화하거나 공격 범위가 확대될 경우 국제 원유 가격과 해상 운송비, 원자재 공급망이 다시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2일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공격 재개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로 상승했으며 주요 중동 해상 운송 구간을 지나는 선박 통행량 역시 최근 평균을 밑돌았다.
철강주는 원재료 가격과 에너지 비용, 글로벌 물류 상황에 민감한 업종인 만큼 미국과 이란 전쟁의 확산 여부도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변수다. 다만 이날 신스틸과 금강철강, TCC스틸 등 개별 종목의 급등을 지정학적 상황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고 종목별 수급과 거래량, 개별 재료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날 관련주 가운데서는 신스틸을 중심으로 금강철강과 동일스틸럭스, TCC스틸까지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어 장중 강세가 유지될지 여부도 관심사다. 동시에 중동의 군사적 충돌이 추가 보복으로 이어질지, 다시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지가 철강·원자재 관련주의 단기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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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