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화오션이 16일 장중 8만2500원에서 강보합 국면을 나타내고 있다. 대형 원유운반선(VLCC)의 대규모 교체 발주 가능성과 국내 군함 사업 확대 기대가 중장기 성장 재료로 부각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과 향후 금리 경로가 주가 변동성을 좌우할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최근 한화오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하며 기업분석을 개시했다. 증권사가 주목한 핵심은 한화오션이 경쟁력을 보유한 VLCC와 대한민국 해군을 대상으로 한 군함 사업이다.
시장의 시선은 한화오션 자체 수주 모멘텀뿐 아니라 미국 통화정책에도 향하고 있다.
연준은 현지시간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국시간으로는 17일 새벽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16일 오전 확인되는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현재 3.50~3.75%인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90%를 웃돌고 있다.
따라서 시장의 관심은 단순히 이번 금리 결정 자체보다 이후 연준이 제시할 금리 경로에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추가 긴축 가능성이 강하게 제시될 경우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를 포함한 위험자산의 밸류에이션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반대로 추가 인상에 신중한 신호가 나온다면 금리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될 여지도 있다.
조선주는 장기간에 걸쳐 매출이 인식되는 수주 산업이라는 특성 때문에 환율과 금리, 선박 금융 여건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대규모 선박 발주는 선주의 자금조달 비용과 연결되는 만큼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여부는 글로벌 신조선 발주 환경을 판단하는 변수 가운데 하나다.
한화오션의 주가 흐름에서는 결국 VLCC 교체 수요가 실제 신규 수주로 얼마나 연결되는지, 국내 군함 사업에서 추가 수주를 확보할 수 있는지, 고선가 상선 수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여기에 단기적으로는 미국 FOMC 결과와 국채금리 움직임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6일 장중 8만2500원 부근에서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는 한화오션이 대규모 VLCC 교체 사이클과 군함 사업 확대라는 중장기 재료를 바탕으로 방향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기사는 공개된 시장자료와 제공된 시세를 바탕으로 작성한 일반적인 정보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주가는 금리, 환율, 정책, 기업 실적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변동할 수 있으며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손실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AI가 일부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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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