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XRP)을 중심으로 디지털 자산 사업을 추진하는 에버노스(Evernorth)와 리플(Ripple)의 관계가 주목된다. 에버노스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적 구성과 후원 기업을 살펴보면 두 회사의 연결고리가 단순한 사업적 관심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에버노스의 고문단이다. 리플의 최고경영자(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리플의 기술 분야를 이끌어온 데이비드 슈와르츠가 에버노스의 고문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리플의 경영과 기술을 대표하는 두 인물이 에버노스의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은 두 회사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대목이다.
에버노스 홈페이지에는 리플이 주요 후원 기업 가운데 하나로 소개돼 있다. SBI홀딩스와 아링턴캐피털 역시 후원 기업으로 함께 표시돼 있다.
이 같은 구성은 에버노스가 리플(XRP) 관련 디지털 자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어떤 기업 및 인적 네트워크와 연결돼 있는지를 보여준다.
에버노스는 스스로를 디지털 자산 재무 전문 기업으로 소개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새로운 디지털 자산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회사가 제시한 사업 방향이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경영진 명단에는 아쉬쉬 비를라(Ashish Birla)가 최고경영자로 올라 있다. 비를라는 리플에서 주요 경영직을 맡았던 인물로, 에버노스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여기에 리플의 CEO와 핵심 기술 인사가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더하면 에버노스와 리플 사이의 인적 연결은 더욱 뚜렷해진다.
다만 고문으로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이 곧 리플이 에버노스의 경영을 직접 통제하거나 모든 사업적 의사결정에 관여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고문단 참여와 실제 경영 권한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에버노스가 공개한 후원 기업과 경영진, 고문단 구성은 리플과의 관계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자료다. 리플의 최고경영자와 기술 분야 핵심 인물이 동시에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은 에버노스의 사업적 성격을 살펴볼 때 빼놓기 어려운 요소다.
결국 에버노스와 리플의 거리는 상당히 가깝다고 평가할 만하다. 그 근거는 막연한 시장의 기대가 아니라 에버노스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인적 구성과 후원 기업 명단에 있다.
[이 기사는 에버노스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고문단 참여 및 후원 기업 표기가 경영권이나 사업 성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디지털 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높은 고위험 자산이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기사 작성 과정에 AI의 조력이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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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