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두산퓨얼셀이 운영자금 확보와 채무상환을 위해 총 4000억원 규모의 자본으로 인정되는 채무증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두산퓨얼셀은 30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영구 전환사채와 10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영구 신주인수권부사채를 각각 발행하기로 했다. 영구 전환사채 발행으로 조달하는 3000억원은 연료전지 사업 관련 원재료 구매를 비롯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하며, 영구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금액 1000억원은 채무상환에 활용할 예정이다.
두 사채 모두 청약 및 납입일은 2026년 11월 12일이며, 만기일은 2056년 11월 12일이다. 발행회사는 만기일 1개월 전까지 사채권자와 관련 기관에 사전 통지하는 방식으로 만기를 30년씩 계속 연장할 수 있다.
이자 조건도 동일하게 설정됐다. 최초 표면이자율은 연 0.0%, 만기보장수익률은 연 2.0%다. 발행일로부터 3년이 되는 2029년 11월 12일부터는 표면이자율과 만기보장수익률에 각각 연 5%포인트가 가산된다. 이후 2030년 11월 12일부터는 매년 각각 연 1%포인트씩 추가로 가산된다.
이자는 최초 이율 조정일 이후 3개월마다 지급하도록 했다. 다만 발행회사는 재량에 따라 이자 지급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유예된 이자는 지급 의무가 소멸하지 않고, 실제 지급일까지 3개월 복리 방식으로 추가이자가 발생한다.
조기상환 조건과 관련해 사채권자에게는 조기상환청구권이 부여되지 않는다. 반면 두산퓨얼셀은 최초 이율 조정일과 이후 이자지급기일마다 사채 전액을 조기상환할 수 있다. 회계기준 등의 변경으로 해당 사채가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에도 공시에 명시된 조건에 따라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이번 사채 발행에 관한 이사회 결의일은 10월 13일이다. 두산퓨얼셀의 2025년 말 기준 자산총액은 1조1984억2342만5943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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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