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19일 거래대금은 각각 17조2천173억원과 4조6천47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과 메인마켓에서는 총 9조6천516억원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21.72포인트(2.73%) 하락한 773.06으로 출발했지만, 장중 등락을 반복한 끝에 14.11포인트(1.78%) 오른 808.89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14일 이후 3거래일 만에 800선을 다시 돌파한 것이다. 외국인은 1천437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0억원, 67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11.19%)와 에코프로비엠(8.33%) 등 이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레인보우로보틱스(7.23%)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제약·바이오주인 알테오젠(2.14%)과 HLB(3.00%) 역시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제약(5.77%), 금속(4.98%), 오락/문화(4.24%), 화학(3.56%), 보험(2.85%) 등이 두드러진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의료/정밀기기(-2.83%), 섬유/의류(-0.84%), 종이/목재(-0.05%) 등 일부 업종과 은행(보합)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179.64포인트(3.17%) 급락한 5,488.41로 출발해 한동안 등락을 거듭했으나, 장 마감 30분을 앞두고 상승세로 전환하며 99.96포인트(1.76%) 오른 5,768.01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1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그 규모는 360억원에 불과했다.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과 메인마켓을 합산하면 외국인은 6천247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은 1조880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5천77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23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7억원, 2천150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1원 하락한 1,330.3원을 기록했다.
AI 인프라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남아 있었으나,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최근 낙폭에 따른 저가 매수세로 강세를 보였으며, 외국인 순매도 강도가 약화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AI 관련 투자 심리가 여전히 제한적이고 반도체 업종은 부진했지만, 제약·바이오와 화학 업종에서 강한 반등이 나타나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하락 출발 후 각각 1.16%, 0.39%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현대차(4.49%), 삼성바이오로직스(9.94%), KB금융(1.69%), 삼성생명(2.52%) 등도 하락 출발 이후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SK스퀘어(-0.51%), 삼성전기(-1.52%), 삼성물산(-0.5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북미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 기대가 부각되면서 삼성SDI(11.70%), LG에너지솔루션(7.20%), 포스코퓨처엠, LG화학(8.46%), 엘앤에프(7.26%)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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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