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동반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가 9%대 급등한 가운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엔비디아, AMD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련 기업인 버티브 홀딩스는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시간 28일 오후 뉴욕증시에서 SK하이닉스 ADR은 159.77달러에 거래됐다. 전장 대비 14.41달러 상승한 것으로 상승률은 9.91%다.
거래량은 1039만9159주, 거래대금은 16억4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168억2620만달러로 표시됐다.
SK하이닉스 ADR의 강세는 이날 반도체 관련 종목 가운데서도 두드러진 움직임이다. 특히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 반도체 기업 관련 증권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973.14달러에 거래되며 전장보다 44.38달러 올랐다. 상승률은 4.78%다.
거래량은 478만6445주, 거래대금은 46억3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조102억2100만달러로 나타났다.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 ADR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관련 종목의 움직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주요 기업인 엔비디아도 상승세다.
엔비디아는 218.88달러에 거래됐다. 전장 대비 0.94달러 상승했으며 상승률은 0.43%다.
거래량은 695만9047주, 거래대금은 15억2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5조2771억7700만달러로 표시됐다.
엔비디아의 상승폭은 마이크론이나 SK하이닉스 ADR보다 작았지만 반도체 관련 종목 전반의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AMD 역시 오름세를 나타냈다.
AMD는 565.78달러에 거래되며 전장 대비 5.52달러 상승했다. 상승률은 0.99%다.
거래량은 199만6434주, 거래대금은 11억3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9248억9500만달러로 나타났다.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상승세와 함께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련 종목의 움직임도 두드러졌다.
버티브 홀딩스는 236.77달러에 거래되며 전장 대비 28.21달러 상승했다. 상승률은 13.53%로 주요 종목 가운데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21만6365주, 거래대금은 9억9800만달러에 달했다.
버티브 홀딩스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관리와 냉각 인프라 등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AI 데이터센터의 확장 과정에서는 고성능 반도체뿐 아니라 이를 안정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전력 공급과 열 관리 설비도 중요하다.
다만 이날 버티브 홀딩스의 급등이 특정 실적이나 수주 발표 때문인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데이터 저장장치 관련 기업인 샌디스크도 강세를 나타냈다.
샌디스크는 1367.72달러에 거래되며 전장보다 62.88달러 상승했다. 상승률은 4.82%다.
거래량은 158만1439주, 거래대금은 21억6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샌디스크의 상승은 반도체뿐 아니라 데이터 저장장치 관련 종목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미국 주요 기술기업들의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
알파벳 Class A는 324.65달러에 거래되며 전장보다 4.07달러 상승했다. 상승률은 1.27%다.
메타는 620.31달러로 전장 대비 0.12달러 오른 0.02%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테슬라는 405.36달러에 거래되며 전장보다 2.11달러 하락했다. 하락률은 0.52%다.
스페이스X는 144.88달러에 거래되며 전장 대비 3.70달러 하락한 것으로 표시됐다. 하락률은 2.49%다. 다만 해당 종목의 거래 구조와 상장 증권의 정확한 성격은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이날 주요 종목의 흐름에서 주목할 부분은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련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는 점이다.
SK하이닉스 ADR은 9.91%,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78%, AMD는 0.99%, 엔비디아는 0.43% 상승했다.
여기에 버티브 홀딩스가 13.53%, 샌디스크가 4.82% 오르면서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관련 종목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AI 산업에서는 반도체 연산 성능뿐 아니라 메모리 용량과 데이터 처리 속도, 전력 효율, 냉각 기술 등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특히 대규모 AI 모델을 운영하는 데이터센터에서는 고성능 메모리와 반도체 장비, 저장장치, 전력 관리 설비가 함께 활용된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개별 반도체 기업의 실적뿐 아니라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관련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다만 이날 반도체 관련 종목들의 동반 상승만으로 AI 투자 확대나 메모리 가격 상승이 직접적인 주가 상승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향후 미국 주요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 반도체 수요 전망 등이 관련 종목의 주가 흐름을 가늠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를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주가와 거래량 등 시장 정보는 실시간으로 변동할 수 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AI가 일부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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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