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11-08
LG전자, 차량 통신제어 모듈로 ISO 26262 ASIL D 최고 등급 첫 획득

LG전자가 차량 통신제어 모듈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 ISO 26262의 최고 등급인 'ASIL D' 인증을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획득했다.
LG전자는 8일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차량 통신제어 모듈 분야에서 최고 등급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해당 모듈은 차량 내 전자제어장치(ECU)와 외부 통신망을 연결해 각종 데이터를 정확하게 송수신하는 역할을 하며, 주행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제어 신호도 처리한다. 이 때문에 오류나 고장 발생 시 즉각 감지와 안전한 대응이 가능한 기능안전 역량이 요구된다.
LG전자가 받은 ASIL D 인증은 1억 시간 연속 사용 중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장이 1회 이하로 관리되는 수준을 의미한다. LG전자 차량 통신제어 모듈은 제네시스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 'GV90'에 적용됐다. 양산 차량에 실제 적용된 제품이 이 같은 최고 수준의 기능안전성을 인정받은 점도 주목된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통신 설루션을 포함한 전장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6-11-06
LG전자, 美 밴더빌트대 '라이프스굿 라운지' 첫 개설…혁신제품·이벤트 가득

LG전자가 미래 세대에게 혁신 제품과 브랜드 철학을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해외 대학에 브랜드 공간을 개설했다.
LG전자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밴더빌트대학교 학생회관에 112㎡ 규모의 '라이프스굿 라운지'(Life's Good Lounge)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공간은 LG전자가 서울대, 한양대, 부산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국내 대학에서 운영해 온 브랜드 체험공간 '어나더 캠퍼스(Another Campus)'의 해외 확장 첫 사례다.
라이프스굿 라운지에는 올레드 에보 G6,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스탠바이미2, 스타일러,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인스타뷰 냉장고, 광파오븐,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이 배치됐다. 학생들은 이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취업 지원 커리어 센터에는 LG 스타일러가 설치돼 채용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의류 관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라운지 내 게이밍 존은 밴더빌트대 e-스포츠 공식 연습 공간으로 활용되며, 이곳에서는 LG 올레드 게이밍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오디오 브랜드 엑스붐을 활용한 노래 경연과 명절·연휴 기간 캠퍼스 파티인 라이프스굿 홀리데이 테이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회사 및 직무 소개, 네트워킹, 인턴십 안내, 경영진 및 엔지니어 초청 강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라이프스굿 라운지를 미래 인재 확보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연구 프로젝트, 인공지능(AI)과 공학 분야 협력, 북미 및 테네시 생산법인 방문 등으로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테네시 지역에 진출한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등 계열사와 연계한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라이프스굿 라운지가 활기찬 대학 커뮤니티와의 새로운 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일상의 긍정적 경험을 통해 '라이프스굿'이라는 가치에 도달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6-11-02
LG전자 류재철 CEO "AI홈 새 표준은 돌봄"…마이크로소프트·애플과 생태계 확장

LG전자 류재철 최고경영자가 AI를 활용해 가전, 집 안 공간,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AI홈'의 새로운 표준으로 '돌봄'을 제시했다.
류재철 CEO는 2일 자신의 링크드인에 '연결에서 돌봄으로: AI홈의 다음 표준'이라는 글을 올려, 단순히 제품을 많이 제어하는 것이 집안일을 쉽게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2010년대 초 등장한 와이파이 가전과 스마트폰 앱을 통한 '커넥티드 홈'이 원격 제어의 시대를 열었지만, 연결이 많아질수록 관리해야 할 앱과 설정, 알림도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AI홈은 기존 커넥티드 홈보다 한 단계 진화한 개념으로, 단순히 기기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집이 작동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류 CEO는 설명했다. 그는 기기들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함께 작동하며, 별도의 지시와 조정이 필요 없는 '돌봄'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LG전자의 AI홈 비전인 '제로 레이버 홈'(Zero-Labor Home)이 이러한 방향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류 CEO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기능을 추가하는 '씽큐 업', 이상 징후를 미리 알려주는 '씽큐 케어', 보안 체계인 'LG 쉴드' 등 구매 이후의 관리 역시 돌봄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그는 AI홈이 반복적인 가사 노동 부담을 줄이되, 중요한 결정은 고객이 직접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에 머물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이 집의 동작을 확인하거나 변경·중단할 수 있어야 하며, 승인 시점도 직접 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편리함이 통제권이나 신뢰를 희생하는 대가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AI홈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류 CEO는 한 회사가 완전한 AI홈 경험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제공할 수 없다고 밝히며, 여러 브랜드 제품이 한 가정에 공존하는 만큼 각사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애플과 공동 개발한 카메라·도어락 등 IoT 기기 7종을 공개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씽큐 온에 실시간 음성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는 등 AI홈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류재철 CEO는 AI홈의 발전이 기술의 정교함뿐 아니라 고객의 시간과 노력을 얼마나 절감시키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과 생활 공간에 대한 이해, 제품·플랫폼 기술,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2026-11-01
LG전자 '트롬 AI 워시콤보' 캠페인, 2026 올해의 브랜드상 수상

LG전자는 트롬 인공지능(AI) 워시콤보 캠페인으로 한국광고학회가 수여하는 '2026 올해의 브랜드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한국광고학회는 1989년 설립된 국내 광고학계의 대표 학술 단체로, 2006년부터 매년 브랜드 자산 구축과 고객 만족을 이끈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에서 K-팝 문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팬이 되도록 했으며, 팬덤이 자발적으로 확산하는 전략이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됐으며, LG전자 한국영업커뮤니케이션2팀 김경미 책임과 황수빈 선임 등 캠페인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 2026-11-01
LG전자, 美 컨슈머리포트 6개 품목 ‘2026년 최고의 선택’…가전 점유율 1위

LG전자가 미국의 주요 소비자 매체와 시장조사기관으로부터 연이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미국의 대표 소비자매체인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2026년 최고의 선택'에서 LG전자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가스레인지, 드럼세탁기, 전기건조기, TV 등 6개 가전 품목 모두에 이름을 올렸다. 6개 전 품목에 선정된 브랜드는 LG전자가 유일하다. 특히 전기건조기 부문에서는 선정된 2종 모두 LG전자 제품이었으며, 최고 냉장고 3종과 드럼세탁기 3종 중 각각 2종이 LG전자 제품으로 평가됐다.
컨슈머리포트는 LG 시그니처 전기건조기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세탁물 상태에 따라 건조 시간을 최적화하고, '터보스팀' 기능이 옷감을 산뜻하게 하며 냄새를 줄여주는 점을 장점으로 언급했다. 또한, 'LG 올레드 에보 AI C6' TV는 화질과 사운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브스가 최근 선정한 '전문가 조언과 실제 테스트를 바탕으로 선정한 최고 냉장고 9선'에서도 LG전자 제품 2종이 포함됐다. 이 중 26큐빅피트 카운터 뎁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전체 1위인 '종합 최고 냉장고'로, 상냉동 냉장고는 '최고 가성비 냉장고'로 각각 선정됐다.
시장조사기관 오픈브랜드는 올해 1분기 미국 주요 가전 시장에서 LG전자가 매출액 기준 21.6%, 판매량 기준 18.7%의 점유율로 두 기준 모두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판매량 기준 점유율은 전 분기 대비 1.3%포인트 상승해 최근 5개 분기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 2026-10-28
LG전자 3분기 영업이익 7,819억원‧13.5%↑…로봇·AI 데이터센터 신사업도 성장

LG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8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조8241억원으로 8.9% 늘었다. 누적 기준으로 1∼3분기 매출은 71조3778억원, 영업이익은 4조347억원에 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4조원을 모두 처음으로 돌파했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HS 사업본부(생활가전)는 3분기 매출 7조444억원, 영업이익 2592억원을 기록해 2분기 연속 7조원대 매출을 이어갔다. MS 사업본부(TV)는 매출 5조215억원, 영업이익 1467억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VS 사업본부(전장)는 매출 2조8261억원, 영업이익 1903억원으로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S 사업본부(냉난방공조)는 매출 2조1736억원, 영업이익 872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주력 사업의 시장 지위와 제품 경쟁력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가전제품과 서비스 등을 포함한 구독 사업 매출은 7600억원으로 해외 확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B2B 매출도 6조1000억원으로 3.4% 늘었다. 3분기 동안 모든 사업 부문이 흑자를 이어갔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AI 데이터센터(AIDC) 냉각 솔루션과 로보틱스가 두드러졌다. AIDC 냉각 솔루션 사업의 3분기 누적 수주액은 3조원을 돌파해 상반기 6000억원에서 5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에는 북미 인프라 플랫폼 기업 에어 컨트롤 콘셉트와 5GW 규모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공급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늘어나는 수주에 대응해 미국 버지니아주에 3만2000㎡ 규모의 생산 거점 신설과 평택, 창원 신규 생산 라인 구축 등 약 2200억원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로보틱스 사업에서는 4분기 중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학습 거점인 데이터팩토리 가동이 본격화된다. LG전자는 이 시설을 엔비디아 등과의 협업 중심지로 활용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엔비디아와 시뮬레이션, 월드 모델, 로봇 개발 플랫폼 등 피지컬 AI 기술 전반에서 협업하고 있다"며, "실 데이터와 가상 데이터를 결합해 올해 누적 약 50만시간 분량의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이터 선순환 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TV 사업 관련해 LG전자는 콘퍼런스콜에서 "LCD TV 및 모니터 패널 가격이 제조원가 상승과 감산 영향으로 4분기는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내년 1분기는 상승 압력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가 절감을 위해 부품 사양 최적화, 공급선 이원화 등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상운임 전망에 대해서는 "11월 이후 성수기 수요 완화와 해상 적체 해소로 운임 상승 압력이 둔화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선박 공급 확대와 운송 리드타임 완화로 해운 수급 불안이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LG전자는 로보틱스 사업의 경우 학계, 공공, 제조 영역에 우선 집중할 계획이며, "B2C(소비자)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본격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2030년에 홈 휴머노이드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주 환원 정책으로 연내 매입한 자사주 73만주를 4분기에 전량 소각하고, 내년에도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주주 환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기업家ㅣ기업가] LG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