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중국 기술주가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급등했다. 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기술 분야 주요 민영기업 관계자들과의 좌담회를 가진 후 나타난 현상이다. 이번 좌담회에는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을 비롯한 여러 주요 기업 인사들이 참석해, 중국 정부의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8일 오후 3시 45분 기준, 홍콩증시에 상장된 항셍테크지수는 전일 대비 1.3% 상승했다. 장중에는 3.58%까지 올랐다가 일부 상승분을 반납했지만, 2022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알리바바는 2.13%, 샤오미는 4.43%, 비야디는 2.03% 상승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시 주석의 이례적인 민영기업과의 좌담회는 중국 정부의 인터넷 기업 규제 강화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자아냈다.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모델로 항셍테크 랠리를 주도한 스타트업 딥시크의 창업자 량원펑도 참석했다.

그러나 중국 증시에 대한 신중론은 여전하다. 부동산 경기 부진 장기화와 디플레이션 우려, 그리고 미중 무역 갈등 등 기존의 악재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로우 투자그룹의 훙하오 이코노미스트는 "좋은 반등이지만, 지속 가능한 강세장을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성장모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와 CSI 300 지수는 각각 0.89% 하락한 상태다. 반면 일본의 닛케이지수, 한국의 코스피, 대만의 자취안 지수는 각각 상승 마감했다. 호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호주 S&P/ASX 200 지수는 0.66% 하락했다.

현재 암호화폐들은 매우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기술주들의 약진이 코인계에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 솔라나 엑스알피 시바이누 등이 매우 흐름이 강하지 않은 편이다. 시장의 흐름을 살펴야 할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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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