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의혹 상설특검' 등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정치 자객에게 인지 사건 무제한 수사권과 피의 사실 실시간 공표 권한을 부여하는 특검법은 그 자체로 입법 내란 행위"라고 국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미 지난해 상설특검 관련 국회 규칙을 날치기 통과시켜 여당의 특검 후보 추천권을 원천 봉쇄했다며, 이로 인해 임명될 특별 검사는 사실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에 불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재명식 특검이 정적 제거를 위한 보위부 설치법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정쟁용 특검 난사를 비판했다.
또한, 권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최대의 후원자로 지목하며, 국회법과 관례를 무시하고 정략적 목적으로 위헌 법률들을 상정한 점을 지적했다. 그는 우 의장이 당파적 의장의 오명을 남겼다며, 남은 임기 동안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최상목 대행에 대한 탄핵 언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가가 경제, 외교, 안보 등 여러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권한대행의 대행까지 탄핵하면 위기와 혼란은 극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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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