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전국노래자랑'이 이번 주 일요일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무대로 화려한 축제를 펼친다. 45년간 변함없이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KBS 1TV의 대표 예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2109회는 7.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 '국민 예능'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2110회에서는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펼쳐지는 본선 무대에 16개 팀이 참여해 그들의 끼와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초대가수 김연자, 윤태화, 김혜연, 배진아, 이부영이 축하무대를 꾸며 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롯퀸 윤태화는 '조사하면 다 나온다'로 신명나는 오프닝 무대를 열고, 김혜연의 '병풍', 배진아의 '오늘 밤에 만나요'가 뒤를 잇는다. 배우 겸 가수 이부영의 무대에서는 태진아가 깜짝 등장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트롯 여제 김연자가 '인생의 답'을 열창하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특히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댄스 능력자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댄스학원 CEO' 참가자, 10대 여학생들로 구성된 댄스팀, 무용이 특기인 대학생 참가자 등 다양한 장르의 춤신들이 한데 모여 흥겨운 댄스 한마당을 선보일 예정이다. 녹화 당시 남희석은 참가자의 유연성을 활용한 즉석 콩트로 관객들의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얼굴 높이까지 올라온 참가자의 발을 전화기 삼아 즉석에서 '발바닥 통화'를 시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에너제틱하고 유쾌한 볼거리로 가득할 '전국노래자랑-울산광역시 울주군 편'은 봄기운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오는 23일 일요일 낮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전국노래자랑'은 변함없는 포맷과 친숙한 진행으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의 원조로서 그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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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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