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고로 20대 관중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책임 소재 규명을 위한 수사에 나섰다.
경남경찰청은 31일 사고와 관련해 구장 시설물 관리 주체 및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유무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창원시 산하 창원시설관리공단과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의 홈구장 창원NC파크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도 검토 중이다. 이 법은 공중이용시설에서 관리상의 결함으로 재해가 발생할 경우 시설 책임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 안성의 한 복합쇼핑몰에서 발생한 번지점프 추락 사망사고 이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가 논의된 사례가 있지만, 야구장에서의 검토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고 당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던 중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의 3루 매점 인근에서 20대 관중이 위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이 사고로 10대 관중과 30대 관중도 부상을 입었다. 떨어진 구조물은 길이 2.6m, 폭 40㎝, 무게 60㎏가량으로, 구단 사무실 창문 외벽 약 17.5m 높이에 설치되어 있었다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이후 창원시설관리공단과 NC다이노스는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양측 모두 구장 시설물 관리 주체에 대한 언급을 꺼리고 있어, 이 문제가 향후 경찰 수사에서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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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