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 제공]
[CBC뉴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의 국토 면적이 여의도의 3.6배에 해당하는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토지 및 임야대장에 등록된 국토 면적은 총 10만459.9㎢로, 이는 전년 대비 10.5㎢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증가는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의 매립 준공과 전남 남악 오룡지구 택지개발 등 토지개발사업의 결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 제공]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한 곳은 경북으로, 전체 국토의 18.3%에 해당하는 1만8천428㎢에 달한다. 그 뒤를 강원과 전남이 각각 1만6천830㎢, 1만2천363㎢로 잇고 있다. 반면, 세종, 광주, 대전은 각각 465.0㎢, 501.0㎢, 539.8㎢로 가장 작은 면적을 차지했다. 서울은 전체 국토의 0.6%인 605.2㎢에 해당한다.

[국토교통부 제공]
지난 10년간 토지 면적 변화를 보면, 산림 및 농경지는 1천630㎢ 감소한 반면, 생활기반 및 산업기반 시설의 면적은 각각 507.5㎢, 276.7㎢ 증가했다. 특히, 아파트와 다세대 등 집합건물의 면적은 206.4㎢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는 도시 집중 현상과 주거 방식의 변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 소유구분별로 보면, 개인 소유가 49.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유지가 25.6%, 법인 소유는 7.6%를 차지한다. 지난 10년간 개인 소유 토지는 4.6% 줄어든 반면, 국유지와 법인 소유 토지는 각각 3.6%, 13.2%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제공]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