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그는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로 인해 너무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것 같다"며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21일 만에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히는 자리였다.
김수현은 기자회견에서 굳은 표정으로 등장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고 김새론에 대한 미안함도 감추지 않았다. 그는 "고인도 편히 잠들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세상을 떠난 김새론에 대한 애도와 미안함을 표현했다. 이는 그간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혀왔던 것과는 달리, 김수현이 직접 대중 앞에서 자신의 심경을 전한 첫 번째 공식 석상이었다.
김수현의 이번 발언은 그간 제기된 논란에 대한 종지부를 찍으려는 시도로 보인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부인했으나, 김수현이 직접 대중 앞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자회견 내내 김수현은 고개를 숙이며 사과의 뜻을 거듭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저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일을 통해 제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며 반성의 뜻도 함께 전했다.
김수현의 사과와 함께 이번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그는 기자회견 말미에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대중과 팬들의 반응이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고 김새론은 2023년 세상을 떠난 이후 그의 사생활과 관련된 여러 논란이 제기됐으나, 이번 김수현과의 교제 의혹은 그중에서도 가장 큰 파장을 일으켰다. 김수현의 사과가 대중의 시선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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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