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광주 북부순환로 1공구가 2공구가 개통된 지 7년 만에 드디어 공사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23일 보완설계를 마무리하고 국토교통부와 사업비 조정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곡지구 구간의 방음터널 설치와 한새봉 산림 훼손 최소화 방안을 설계에 반영했다.
이번 공사는 202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토지 보상과 도로구역 결정 고시, 사업 인가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북부순환로는 광주 북부 지역의 첨단지구와 양산·일곡지구를 연결하고, 용두·본촌 일대의 신규 공동주택 교통량 분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광주시는 이번 공사에서 주민과 환경단체의 우려를 반영하여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1공구는 북구 용두동에서 일곡동까지 3.22㎞ 길이로, 이전에는 환경 훼손 문제로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발을 샀다. 이에 광주시는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도시공원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추가로 들어서는 등 북부순환로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도 환경 영향을 최소화해 공사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사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광주 북부 지역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공사 진행 과정에서 지속적인 감시와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과 환경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위해 필수적이다. 광주시는 이와 같은 협력적 접근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신뢰를 쌓고, 보다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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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