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재명, 대선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전국 순회 경청투어를 전남에서 마무리했다. 그는 호남에서 지지세를 결집해 정권교체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드러냈다. 이재명 후보는 전남 화순, 강진, 해남, 영암을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강진에서는 정약용 선생과 자신의 인생을 빗대며 실용주의와 통합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정약용 선생의 불굴의 의지를 언급하며 "자기 잇속을 챙기느라 싸우는 사람들보다 조선을 더 나은 나라로 만들고 백성을 더 행복하게 하려던 정약용 같은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남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평생을 탄압 속에서도 공부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노심초사한 현대사의 훌륭한 지도자로 평가하며, 그의 고난에 비하면 자신의 어려움은 대수롭지 않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우리가 네편, 내편을 따지고 출신·지역, 좌우 색깔을 따질 때가 아니다. 국가가 위기"라며, 김 전 대통령이 화해·포용·용서로 국력을 모아 IMF를 이겨냈던 것처럼 6월 3일이 새로운 나라로 나아가는 첫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청투어를 통해 전국 소도시의 민심을 확인하며,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을 되살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에 앞서 "빛의 혁명으로 이 나라의 주인임을 당당히 보여주신 국민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 후보에 대한 피습 제보가 들어오며 민주당은 그의 안전을 고려해 현장 유세에 일부 변화를 줄 계획이다.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새로운 유세 방법으로 온라인 활동을 병행하고, 안전 우려를 최소화할 여러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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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