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일 세 번째 공판에 출석하면서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윤 전 대통령의 공판을 열 예정이다. 이번 재판은 검찰이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한 후 처음 열리는 공판이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출입구로 일반 피고인과 마찬가지로 출석할 예정이다. 서울고법은 대통령 경호처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지하 주차장을 통한 출입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이 포토라인 앞에서 입장을 밝힐지 여부가 주목된다.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선출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이번 경선은 격렬한 논쟁과 진통이 있었지만, 여전히 건강함을 보여줬다"며 "6.3 대통령 선거는 자유 대한민국 체제를 지킬 것인가, 무너뜨릴 것인가의 생사의 기로에 선 선거"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경호 상황 등을 고려해 별도의 입장 발표 없이 법정으로 바로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론에 여러 차례 출석했으나, 지하 주차장을 이용해 출석 모습이 공개되지 않았고, 이전의 형사재판도 마찬가지였다. 이번 공판을 대비해 법원은 일부 출입구를 폐쇄하고 면밀한 보안 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판부는 박정환 육군 특수전사령부 참모장과 오상배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 부관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계획이다. 윤 전 대통령의 이번 공판 출석과 관련해 포토라인 앞에서의 발언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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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