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서울 용산구는 이촌동 한강맨션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및 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오는 6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68층 높이로 계획됐던 재건축은 공공건축가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59층으로 수정됐다. 이번 계획에 따라 이 지역에는 1,685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정비계획안에는 한강공원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가로공원 조성과 한강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녹지 통경축 확보, 이촌역과 한강공원 간 보행친화 녹지공간 마련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이촌동 주민센터 이전을 위한 공공청사 계획과 이촌로변 연도형 상가 배치를 통한 생활가로 활성화 방안도 담겼다.
용산구는 오는 23일 용산청소년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구청 주택과와 한강맨션 재건축조합에서 공람 자료를 열람할 수 있으며, 주민들은 의견을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이후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서울시에 통합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강맨션은 1971년 준공된 5층 규모의 저층 주거단지로, 현재 66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로 구성돼 있다. 재건축 절차는 2003년 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2017년 조합 설립, 2021년 9월 사업시행인가, 2022년 12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시공사는 GS건설로 결정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정비계획 변경 과정에서 정체됐던 사업을 이번 공람을 통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조속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재건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한강맨션의 재건축은 서울 남북 녹지경관축과 한강 수변축이 교차하는 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역에 위치해 있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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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