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한 후, 성남시 판교, 화성시 동탄, 대전광역시를 순회하며 'K-이니셔티브' 벨트를 훑었다. 이 후보는 광화문에서 내란종식을 외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이후 파면까지의 과정을 '빛의 혁명'으로 상징화하고, 미래 성장과 국민 통합을 강조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닌, 내란으로 나라를 무너뜨린 거대 기득권과의 일전"이라고 주장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출정식 이후 판교, 동탄, 대전을 차례로 방문하며 IT 산업, 반도체, 과학기술을 상징하는 지역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부각하고 혁신 성장 담론을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역임한 이 후보의 경력은 혁신 이미지와 안정적 리더십을 부각시키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후보는 동탄 센트럴파크 연설에서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성남시장을 할 때"라며 경기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이 후보는 국민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치사하고 졸렬하게 정적을 공격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정당성을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 웨이퍼에 '세계 1위 반도체 강국 도약'이라는 문구를 적고 서명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 중 신변 위협 제보가 잇따르자 방탄복을 입고 유세에 나섰으며, 당 지지자들은 유세장에 방탄 유리와 저격수 방해용 풍선 설치를 요구하는 등 안전을 위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 후보 경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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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