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경상남도 진주시가 추진하는 '옛 진주역 철도 부지 재생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지역사회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간 재개발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는 핵심 사업으로, 진주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망경동 옛 진주역 사거리 광장과 소망의 거리, 일호광장 진주역 리모델링 등 첫 단추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어 2023년 6월, 1단계 사업인 가좌동 철도문화공원이 문을 열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철도문화공원은 4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다목적 문화시설, 맹꽁이생태공원, 자연놀이뜰 등을 갖추고 있으며, 기차 리모델링 및 전시체험시설도 설치됐다.
현재 철도문화공원에서는 '100년의 기억 100년의 꿈' 기획전시와 진주-산청 상생발전 기획전 '진주성과 남사예담촌의 봄'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러한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단계 사업으로는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이 계획되어 있으며, 2028년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새 박물관은 옛 진주역 철도 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연말에 설계가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3단계로는 '옛 진주역 문화거리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총 예산 298억 원을 들여 가좌동과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를 잇는 '예술의 거리'를 조성하는 이 사업은 현재 매장 유산 정밀 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 4단계는 망경동 일원에 철도문화공원, 국립진주박물관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도시숲, 시민광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약 2만5천㎡ 규모로 어린이놀이터, 휴식시설 등을 포함하며 내년 설계 용역을 시작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는 핵심 사업"이라며, "단계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명품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진주시가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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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