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당 쇄신을 위한 혁신위원회 출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내 지도부 인선을 마무리한 송 원내대표는 친한계 인사를 포함한 탕평 인사로 혁신위를 구성할 계획이다. 비대위원 사퇴로 비대위에서의 혁신위 구성 의결이 어려운 만큼, 원내 기구로서 혁신위를 출범시키겠다는 목표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등 5대 개혁안을 내세우며 당원 여론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그는 혁신위 출범 자체에 반대하기보다는, 혁신위에서 자신의 개혁안 논의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조건"이라며 당의 변화를 촉구했다.
혁신안을 둘러싼 당내 이견도 표출되고 있다. 친한계 서범수 의원은 김 위원장의 개혁안을 지지하며 "개혁의 필요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이만희 의원은 개혁안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배숙 의원은 김 위원장의 개혁안 취지에 공감하지만, 추진 주체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곽규택 의원은 김 위원장의 개혁안 발표가 충분히 공론화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혁신위 구성을 통해 다양한 혁신안을 논의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송 원내대표는 혁신위에서 당의 쇄신 방향을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혁신하지 않겠다는 것도 아니고, 김 위원장의 뜻을 확대·발전시키겠다는 것"이라며 악의적인 프레임으로 보는 것을 경계했다. 혁신위가 원내 기구로서 출범하게 되면, 김 위원장이 제안한 개혁안에 대한 당원 여론조사가 첫 번째 과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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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