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내란 특검 조은석·김건희 특검 민중기·순직해병 특검 이명현[연합뉴스 자료사진]](/news/photo/202506/505847_321570_938.jpg)
[CBC뉴스] 역대 최대 규모의 매머드급 특별검사팀이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 관련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팀은 특검보 임명을 완료하며 가장 먼저 지휘부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검과 순직 해병 외압 사건을 수사할 이명현 특검도 인적 구성과 사무실 마련 작업을 속속 진행 중이다.
민중기 특검팀은 김형근, 박상진, 문홍주, 오정희 특검보와 함께 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나섰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건의 공적 의미와 국민적 관심을 엄중히 인식하고,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사는 객관적 사실과 법리에 근거해 진행될 것이며, 정치적 고려나 외부 압력에 흔들림 없이 법률가로서의 소명과 직무의 독립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검법에 따라 민 특검은 대통령실에 8명의 후보자를 추천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김 특검보 등 4명을 임명했다. 특검팀은 검찰·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의 검사와 수사관 파견을 받으며, 지병으로 입원 중인 김건희 씨를 어떻게 조사할지, 여러 의혹 중 무엇을 수사 우선순위로 삼을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조은석 특검은 전날 특검보 후보 8명을 추천하고 대통령의 임명을 기다리고 있다. 조 특검은 대검찰청에 차장·부장검사 9명 파견을 요청하는 등 실무 수사 인력을 일부 먼저 확보했다. 서울동부지검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한 조 특검은 서울고검에 본 사무실을 꾸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명현 특검은 특검보 추천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서초동 흰물결빌딩에 사무실을 정하고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곳은 과거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맡은 안미영 특검팀이 공소 유지 시 사무실로 사용했던 곳이다. 특검팀들은 각각의 사무실을 마련하며 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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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