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정부의 30조5천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의 추경안은 '호텔경제학'의 대국민 실험장에 불과하다"며 "정치적 포퓰리즘으로 민생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전체 추경의 절반에 달하는 전 국민 소비쿠폰 예산 13조2천억원과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6천억원을 문제 삼으며, "포퓰리즘적 현금 살포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송 원내대표는 "막대한 예산 투입에 비해 경기 진작 효과가 미미하다"며 "이러한 현금 살포가 집값 상승과 물가 폭등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고, 국가 채무가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대통령 당선 축하 파티를 열 듯이 돈을 마구 뿌리는 정치 추경으로 보인다"며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한미일 전투기 공중 훈련에 대해 전임 정부의 협력을 계승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더불어민주당이 과거의 비난과 외교 방해를 반성하고 국익을 위한 협력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미국뿐만 아니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정상과의 양자 회담이 없었던 점이 아쉽다"며, 정부에 국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적절한 설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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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