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롯데SK에너루트는 25일 2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가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발전소는 울산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공장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이 처음 도입되면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3월에 착공하여 5월에는 약 772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체결한 후,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는 SK가스 자회사와 롯데 화학계열사로부터 안정적으로 부생수소를 공급받으며, 상업운전 개시일로부터 연간 약 160GWh의 전기를 20년 동안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약 4만 세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울산 지역의 대규모 전력 수요처에 친환경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SK에너루트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용 모델을 적용하여 향후 청정수소 도입 시 추가적인 설비 변경 없이 연료 전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하여 추가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에너지 효율화를 실현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 이로써 차세대 친환경 발전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기점으로 내년 11월까지 총 4개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가 단계적으로 상업운전에 들어가면 누적 운영 규모는 총 80MW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이번 상업가동이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첫 번째 실질적 성과이며, 수소연료전지발전 분야에서의 도전이 결실을 본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의 상업운전 개시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수소사업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 생산부터 유통, 활용, 기술 개발에 이르는 전 과정의 핵심 역량을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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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