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국 방위사업청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 중인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의 안전분리 비행시험에 성공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공군 제3 훈련전투비행단에서 진행됐으며, 시험용 FA-50 항공기에 시험용 분리탄을 탑재해 실시됐다.
안전분리 비행시험은 항공기에서 유도탄이 분리될 때 항공기의 구조물이나 외부 장착물과의 간섭이 없는지, 그리고 분리 시 항공기 반응 특성이 임무 성능을 저해하지 않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이 시험은 지난 4월부터 31회 출격을 통해 조종 안전성, 하중, 환경시험 등의 선행 시험을 거친 후 진행됐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시험 성공을 통해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개발의 중요한 관문을 통과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이 유도탄은 2027년부터 KF-21 시제기에 탑재되어 작전 운용 성능을 최종 검증할 예정이다.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사업은 KF-21에 탑재되어 전쟁 초기 적 후방의 핵심 표적을 장거리에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무기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F-15K에 탑재된 독일산 타우러스 미사일 도입의 후속 사업으로, 2018년에 착수하여 현재 체계 개발이 진행 중이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성공을 통해 KF-21과 유도탄의 패키지형 수출로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의 방위 산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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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