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번 주 뉴욕증시의 초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정책과 인공지능(AI) 산업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맞춰져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비둘기파적인 연설을 통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로 인해 주요 주가지수는 급반등했으며, 특히 금리 인하 수혜가 예상되는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53% 상승했다.
파월 의장은 노동 시장의 하방 위험을 강조하며, 고용과 물가 사이에서 정책 조정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시장은 연준이 고용 악화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음 달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의 발언이 전적으로 비둘기파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파월은 정책의 제약적 상황에서 변화가 있을 경우 정책 기조를 조정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이번 주에는 또한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 지표는 연준의 정책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근원 PCE가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시장은 여전히 낙관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발표도 이번 주 주목할 만한 사건이다. 최근 AI 산업의 거품론이 제기된 가운데, 엔비디아의 실적은 기술주 매수가 여전히 합리적인지 판단할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실적 가이던스가 더 중요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엔비디아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AI 칩 수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실적 발표에서의 가이던스가 중요해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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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