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나스닥 상장사 로켓랩(Rocket Lab Corporation) 이 2025년 마지막 발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소형 발사체 시장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켓랩은 12월 21일 오후 7시 36분(뉴질랜드 현지 시각, UTC 06:36), 뉴질랜드 마히아 반도에 위치한 론치 콤플렉스 1에서 ‘The Wisdom God Guides’ 미션을 통해 일렉트론(Electron) 로켓을 발사하고, 일본 지구관측 기업 iQPS(Institute for Q-shu Pioneers of Space) 의 위성 QPS-SAR-15를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사된 QPS-SAR-15는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으로, iQPS가 구축 중인 SAR 위성군의 일부다. 해당 위성군은 총 12개의 서로 다른 궤도에서 근실시간에 가까운 지구 관측 이미지를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로켓랩은 2023년 iQPS의 첫 발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7기의 위성을 궤도에 올렸으며, 일렉트론 로켓은 현재 iQPS의 주력 발사체로 자리 잡았다. 양사는 2026년부터 추가로 5회의 발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측에 따르면 특히 이번 임무로 로켓랩은 일렉트론 연간 발사 횟수 21회, 성공률 100%라는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일렉트론이 단일 연도 기준으로 가장 많이 발사된 소형 궤도 로켓이라는 의미라는 것이다.
피터 벡(Peter Beck) 로켓랩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iQPS의 위성군 구축을 위한 또 한 번의 성공적인 발사를 축하하며, 기록적인 한 해를 만들어낸 로켓랩 팀에게도 경의를 표한다”며 “일렉트론은 높은 발사 빈도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매년 미국의 모든 소형 궤도 로켓을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26년에는 일본과 유럽의 민간 및 국제 우주기관을 위한 임무, 국방 및 극초음속 기술과 관련된 준궤도·궤도 발사까지 포함해 일렉트론의 글로벌 활동 범위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연간 발사 기록과 다양한 임무 라인업은 일렉트론이 전 세계 우주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번 ‘The Wisdom God Guides’ 미션은 로켓랩의 통산 79번째 일렉트론 발사이자 2025년 마지막 예정 발사다. 다음 일렉트론 발사는 2026년 1분기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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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