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겨울 시즌을 앞두고 국내 주요 스키 리조트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2025~2026 시즌 역시 예년과 유사하게 11월 말부터 12월 초 사이 순차 개장이 예상되며, 강원권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격의 스키장이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최근 스키장 선택 기준은 단순히 개장 시점이나 가격에 머무르지 않는다. 이동 거리, 체류 방식, 이용자의 숙련도, 동반 인원 구성 등 실제 이용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리조트형 스키장과 접근성 중심의 근교 스키장이 성격별로 분화되는 양상이다.
강원권을 대표하는 대형 스키 리조트 가운데 평창 모나 용평 스키장은 국내 스키 리조트의 역사와 규모를 함께 놓고 볼 때 비교 기준으로 자주 언급된다. 슬로프 난이도 분포가 고르게 구성돼 있어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선택지가 명확하며, 장거리 활강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찾는 이용자에게는 여전히 제한적인 선택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리조트 규모가 큰 만큼 혼잡이 분산되는 구조 역시 특징이다.
평창 휘닉스 스노우 파크는 수도권 이동 시간과 시즌 중 설질 유지 측면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이동 거리와 운영 방식상 짧은 일정에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중급자 이상 이용자를 중심으로 활동적인 라이딩 환경이 형성돼 있다.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은 해발 고도가 높아 시즌 안정성이 비교적 뛰어난 편으로 분류된다. 슬로프 폭과 리프트·곤돌라 동선이 여유 있게 설계돼 장시간 이용 시 피로 누적이 덜한 구조로 평가되며, 스키 외에도 리조트 내 다양한 시설을 함께 이용하려는 장기 체류형 수요가 꾸준하다.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수도권 스키 수요가 집중되는 대표적인 대규모 리조트로 꼽힌다. 리프트 회전율이 높고 운영 시간대가 다양해 개인 일정에 맞춰 이용 시간을 조정하기 수월하다. 다만 특정 시간대 혼잡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이용 시간 선택이 중요하다.

무주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은 국내 최장 거리 슬로프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산악형 스키장이다. 체력 소모는 상대적으로 큰 편이지만, 산악 지형 특성상 주변 풍경과 설경에 대한 체감 만족도가 높은 편으로 평가된다. 장거리 활강을 선호하는 숙련자층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수도권과 가까운 근교 스키장 가운데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서울 기준 이동 시간이 짧아 접근성 측면에서 비교 우위를 가진 곳으로 평가된다. 슬로프 수는 제한적이지만 시간권 중심 운영으로 회전 효율이 높아 당일 일정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철도와 연계된 이동이 가능해 자가용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접근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슬로프 구성과 부대시설 특성상 입문 단계 이용자와 가족 방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돼 있다.
원주 오크밸리 스키장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자동 무빙워크와 완만한 경사 중심 설계로 초보자 부담을 낮춘 스키장이다. 대형 리조트 대비 혼잡도가 낮아 비교적 여유 있는 이용을 선호하는 수요가 꾸준하다.

최근 스키장 선택 흐름을 보면 ‘어디가 유명한가’보다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장거리 활강과 규모를 중시하면 강원권 대형 리조트가 적합하고, 이동 시간과 일정 효율을 우선하면 수도권·근교 스키장이 현실적인 대안이 된다.
25~26 시즌 역시 기상 조건과 제설 상황에 따라 운영 일정은 유동적일 수 있다. 방문 전 공식 공지 확인은 필수이며, 이용 목적에 맞는 선택이 실제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본문에 언급된 스키장 개장 시점과 운영 관련 내용은 시즌 초기 기준으로 정리된 정보다. 실제 개장일, 슬로프 운영 범위, 요금, 이벤트 등은 기온·강설 상황 및 각 리조트의 운영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시즌 초·후반에는 일부 시설만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경우도 있어 방문 전 공식 채널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본 기사는 겨울 레저 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로, 특정 시설 이용을 권유하거나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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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