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하는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기획예산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608/595701_406728_371.jpg)
![인사말 하는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한국노총-기획예산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획예산처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608/595701_406729_373.jpg)


정부가 국가재정시스템의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국가 예산과 국고보조금 집행 전반을 다루는 시스템의 특성상, 장애나 정보 유출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재정정보원은 기획예산처 산하의 유일한 공공기관으로,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과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을 운영한다. 디브레인은 국가재정 운용의 모든 과정을 총괄하고, e나라도움은 국고보조금의 교부·집행·정산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개인정보보호센터와 사이버안전센터 역시 이 기관에서 관리되고 있다.
오는 12월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모두의 재정'은 기존 '열린재정' 플랫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재정정보 공개 시스템이다. 중앙, 지방, 교육 재정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제공하며, 온라인 재정박물관 신설과 AI 기반 학습 기능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7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재정정보원을 찾아 디브레인과 e나라도움의 운영 현황, 개인정보 관리, 정보보안 체계 등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24시간 관제 업무를 담당하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실무진의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 점검에서 박 장관은 "국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진 국가재정 운용의 전 과정이 디브레인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시스템의 안정성은 단 한 순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시대를 맞아 사이버 위협이 점점 더 지능화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 보안 대응 역량을 갖추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방대한 개인정보를 보유한 디브레인의 특성을 언급하며, 작은 관리 소홀도 국민 신뢰와 직결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개인정보 보호체계 강화도 주문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모두의 재정'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차질 없이 12월 공개 목표를 달성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국민 누구나 쉽게 재정정보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 공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기획예산처는 앞으로도 한국재정정보원과 협력해 재정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개인정보 보호, 정보보안 체계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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