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HLB그룹이 고형암을 겨냥한 차세대 CAR-T 치료제 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혈액암과 달리 치료 효과를 내기 까다로운 고형암 영역에서 베리스모 테라퓨틱스의 후보물질 ‘SynKIR-110’이 임상 1상 초기 단계에서 안전성과 항종양 활성 신호를 동시에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HLB그룹에 따르면 베리스모 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메소텔린 표적 CAR-T 치료제 SynKIR-110의 임상 1상 중간 결과가 미국암연구학회(AACR)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Cancer Discovery에 소개됐다.
고형암 대상 CAR-T 치료제는 혈액암 분야보다 개발 난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암세포마다 표적 단백질 발현이 균일하지 않고, 종양미세환경이 면역세포의 활동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 과정에서 CAR-T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는 이른바 ‘T세포 탈진’ 역시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Cancer Discovery는 AACR 2026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메소텔린 표적 CAR-T 임상 1상 연구 3건을 비교해 다뤘다. 이 가운데 SynKIR-110은 기존 CAR-T와 차별화된 KIR-CAR 플랫폼 기반 분리형 신호전달 구조를 적용한 후보물질로 소개됐다.
SynKIR-110은 암세포 표면에 나타나는 메소텔린을 표적으로 하는 자가유래 CAR-T 치료제다. 메소텔린은 정상 조직에서는 제한적으로 발현되는 반면 난소암과 중피종, 췌장암, 폐암, 담관암 등 여러 고형암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현을 보이는 단백질이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상은 기존 표준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진행성 난소암, 중피종 또는 담관암 환자를 대상으로 SynKIR-110의 안전성과 초기 항종양 활성을 확인하는 최초 인간 대상 용량 증량시험이다.
초기 분석 대상은 첫 3개 용량 코호트에 등록된 환자 9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환자군에서 용량제한독성(DLT)과 면역효과세포 연관 신경독성증후군(ICANS)은 관찰되지 않았다.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은 9명 가운데 3명에서 발생했지만 모두 1~2등급의 저등급이었다. 다만 한 환자에게서는 SynKIR-110 투여 전에 진행한 림프구 제거 전처치와 관련된 4등급 독성이 보고됐다.
항종양 활성 측면에서는 전체 환자 9명 중 4명에게서 종양 크기 감소가 확인됐다. 이 가운데 한 환자의 종양 크기는 최대 4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환자에서는 부분관해(PR)가 확인됐으며 이 반응은 6개월 추적 관찰 시점까지 유지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결과는 아직 초기 임상 단계라는 점에서 해석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환자 수가 9명으로 제한적이고 용량 증량시험이 진행 중인 만큼 향후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치료 효과가 재현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럼에도 고형암 CAR-T 치료제 개발의 핵심 난제로 꼽히는 지속성과 종양미세환경 극복 가능성을 탐색하는 초기 임상 신호가 제시됐다는 점에서 향후 임상 진행 상황에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본 기사는 HLB그룹이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특정 치료제의 효능이나 안전성을 확정적으로 판단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임상시험 결과는 후속 연구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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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