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40%대 초반을 기록한 가운데 부정 평가는 절반에 달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섰지만 40%선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국갤럽이 2026년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42%로 집계됐다. 반대로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0%였으며, 나머지 8%는 평가를 유보했다.
정치적 성향과 지지 정당에 따라 대통령 직무 평가에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77%는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진보 성향 응답자에서도 긍정 평가가 68%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7%가 대통령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보수 성향 응답자의 부정 평가 역시 74%에 달했다.
정치적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41%, 부정 평가가 49%로 나타났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24%에 그친 데 비해 부정 평가가 58%로 높았다.
세대별로는 40대와 50대의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가 50%대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높았고, 20대에서는 31%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9%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은 25%를 기록했고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이었다. 이 밖의 정당이나 단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은 26%였다.
전주와 비교해 전체적인 정당 지지 구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다만 현 정부 출범 이후 한국갤럽 주간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념 성향별 정당 지지도 역시 차이가 컸다. 진보층에서는 70%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고, 보수층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52%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7%, 국민의힘이 18%를 기록했다.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중도층 응답자는 38%로, 민주당 지지율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번 대통령 직무 평가는 2점 척도로 질문한 뒤 한 차례 재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정당 지지도 역시 당명을 순환해 제시하고 한 차례 재질문하는 방식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2026년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은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했으며,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CATI)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전체 투입 유효 번호 대비 통화 연결 비율인 접촉률은 44.5%, 총통화 1만562명 가운데 1,001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9.5%로 집계됐다. 조사 의뢰처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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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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