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의 고용 상황이 예상보다 탄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증시가 장 초반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고용 호조가 미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경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계감이 번지면서 주요 지수별 움직임도 엇갈렸다.
4일 장 초반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48포인트, 0.15% 밀린 5만3607.63을 나타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 역시 7.83포인트, 0.10% 떨어진 7739.76을 기록하며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종합지수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23.37포인트, 0.09% 상승한 2만6607.43을 기록하며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다.
중소형주 흐름을 보여주는 러셀2000지수는 11.78포인트, 0.40% 하락한 2956.15를 나타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이날 시장 분위기를 좌우한 변수는 미국의 8월 고용지표였다.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6만2000명 증가하며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나자 투자자들은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를 다시 계산하기 시작했다.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이어갈 경우 연준이 통화긴축 기조를 쉽게 완화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해석이 확산된 것이다. 특히 견조한 노동시장이 임금과 소비를 떠받칠 경우 물가 압력 역시 쉽게 낮아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계감이 시장에 반영됐다.
전날 뉴욕증시는 통화정책을 둘러싼 부담이 다소 완화되면서 강세를 나타낸 바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완화적인 발언과 미 국채금리 하락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하루 만에 예상치를 넘어선 고용지표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금리 전망을 둘러싼 시장의 셈법이 다시 복잡해지면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에는 매도 압력이 나타난 반면 나스닥은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향후 시장에서는 고용지표가 연준의 9월 통화정책 결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와 국채금리 움직임, 연준 인사들의 추가 발언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본 기사는 미국 증시와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특정 종목이나 금융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거나 투자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시장 상황과 주요 지수, 금리 전망은 경제지표와 정책 변화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투자 전 관련 정보를 충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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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