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뉴욕증시의 부진한 흐름에도 16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는 효성중공업을 비롯해 삼성SDI, 엘앤에프, HD현대일렉트릭 등이 상승권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증시 약세가 국내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전력기기와 이차전지 등 개별 업종에서는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현재 효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5만6000원(2.08%) 오른 27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272만5000원이었으며 장중 279만원까지 상승했다. 저가는 269만원, 거래량은 1만9244주를 기록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장 초반 등락을 거친 뒤 상승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력망 확충과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등 중장기 전력 인프라 투자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증시 약세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차전지 종목에서는 삼성SDI가 전 거래일보다 2000원(0.37%) 오른 54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55만9000원까지 상승한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으며 저가는 53만2000원이다. 거래량은 약 21만5700주다.
엘앤에프도 800원(0.70%) 오른 1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11만7300원, 저가는 11만2900원이며 거래량은 약 12만8500주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 거래일보다 1000원(0.14%) 상승한 70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71만원으로 출발해 71만90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장중 저가는 70만원이다.
국내 증시가 주목하는 대외 변수는 뉴욕증시의 부진이다. 16일 한국시간 오전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5만2092.57로 전장보다 328.63포인트(-0.63%) 하락했고 S&P500지수는 7585.68로 34.30포인트(-0.45%)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만5981.57로 204.84포인트(-0.78%) 하락해 주요 지수 가운데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러셀2000지수도 2872.56으로 19.68포인트(-0.68%) 밀렸다.
뉴욕증시의 약세는 국내 성장주와 기술주 투자심리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특히 미국 금리 향방과 국제유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동시에 부각될 경우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다만 이날 국내 종목별 흐름에서는 뉴욕증시 하락을 그대로 따라가기보다 개별 산업의 성장 기대와 수급에 따라 차별화되는 모습도 확인된다. 효성중공업이 2%대 상승률을 나타내는 가운데 삼성SDI와 엘앤에프도 상승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전력기기 업종은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전력망 투자라는 중장기 산업 변화가 시장의 주요 관심사다. 반면 이차전지는 전기차 수요와 배터리 업황, 원재료 가격, 글로벌 정책 변화 등 여러 변수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어 종목별 실적과 수주 흐름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뉴욕증시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국내 주요 종목들이 상승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날 장중에는 지수 방향보다는 업종별 수급과 개별 재료에 따른 차별화가 더욱 뚜렷해질지 주목된다.
[본 기사는 시장 및 산업 동향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가 일부 조력했다. 뉴욕증시와 국내 개별 종목의 움직임 및 관련 산업 전망은 향후 시장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실제 기업의 매출이나 실적 증가를 보장하지 않는다.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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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