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news/photo/201912/mn_616810_20261019071709_1.jpg)
[CBC뉴스]100대 상장사의 미등기임원 비율이 최근 5년간 0.8%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4년 기준 임원 수 증가폭이 가장 두드러진 기업은 SK하이닉스였으며, 미등기임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전자였다.
한국CXO연구소가 19일 발표한 '2026년 100대 기업 직원의 임원 승진 가능성 분석'에 따르면, 2025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상위 100대 상장사의 반기보고서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직원 수와 미등기임원 수를 비교했다. 여기서 임원은 등기임원을 제외한 미등기임원만을 집계했고, 전체 직원 수에는 미등기임원도 포함됐다.
2024년 이들 100대 기업의 전체 직원 수는 86만2,163명으로, 전년 대비 1,087명(0.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등기임원 수는 7,028명에서 7,137명으로 109명(1.6%) 늘었다. 이에 따라 직원 대비 임원 비율은 전년 0.82%에서 올해 0.83%로 소폭 상승했다.
임원 비율은 2011년 0.95%에서 2021년 0.76%까지 하락한 뒤, 2022년 0.82%, 2023년 0.83%, 2024년 0.84%, 2025년 0.82%, 그리고 올해까지 5년 연속 0.8%대를 유지하고 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SK하이닉스의 미등기임원 수가 2023년 203명에서 올해 275명으로 72명(35.5%) 늘어나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HD현대중공업은 109명에서 132명으로 23명, 대한항공은 72명에서 84명으로 12명, 미래에셋증권은 129명에서 140명으로 11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현대차는 476명에서 451명으로 25명, LG전자는 306명에서 287명으로 19명 줄었다.
100대 기업 중 임원 수가 늘어난 곳은 52곳, 감소한 곳은 38곳, 변동이 없는 곳은 10곳으로 집계됐다. 미등기임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2024년 반기보고서 기준 1,108명으로 전년 대비 1명 증가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SK하이닉스가 임원 조직을 확장한 데 비해 삼성전자는 기존 임원 규모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사업 구조 및 성장 전략 차이가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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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