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이 2021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1년 사이 15.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5.50% 상승했다. 이는 2021년 11월(17.92%) 이후 최고치다.
올해 1월과 비교해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8.3% 올랐으며, 특히 동북권(11.5%)과 서남권(8.4%) 등 외곽 지역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규모별로는 모든 면적대에서 가격이 올랐고, 전용면적 85㎡ 초과∼135㎡ 이하 중대형 아파트의 상승폭이 1.32%로 가장 컸다.
권역별로 보면 동북권이 전월 대비 1.54%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도심권(1.06%), 서북권(0.40%), 서남권(0.29%)이 뒤를 이었다. 동남권만 0.29% 하락했다.
전세 시장에서는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이 8월 기준 전월보다 0.30% 오르며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권역별로는 서남권(1.30%)과 서북권(0.17%)이 상승했고, 도심권(-0.35%),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반면, 아파트 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9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923건으로 전월(3,578건)보다 18.3% 줄었다. 전세 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 대비 17.9%, 월세 거래량은 7,750건으로 6.4% 감소했다. 전체 전월세 거래량은 1만4,204건으로 전월보다 12.0% 줄었고, 전세와 월세 거래량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6.9%, 19.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0월 말까지의 신고 기한을 감안해도 거래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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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