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민규 기자] 가수 조용필이 1월 네티즌 어워즈 팬북대상 부문 8위에 올라 있다. 조용필은 23일 오전 11시 44분 기준 2985표를 얻어 1.5%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팬북대상 부문 1위는 박지현(64,844표, 32.7%), 2위는 포르테나(64,731표, 32.6%), 3위는 리베란테(31,390표, 15.8%)이다.
이어 4위 장민호(12,691표, 6.4%), 5위 송가인(9603표, 4.8%), 6위 정동원(5671표, 2.9%), 7위 포레스텔라(4695표, 2.4%), 8위 조용필(2985표, 1.5%), 9위 이찬원(1676표, 0.8%), 10위 임영웅(196표, 0.1%) 순이다.
팬북대상 부문은 올해 1월 신설됐다. 네티즌 어워즈는 향후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라 유명 출판사와 협업, 팬북을 제작할 예정이다. 팬북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선한 영향력을 주는 스타를 발굴, 스타들의 어린 시절과 역경을 딛고 올라서는 과정을 담아낸다.
한편 조용필의 명곡들과 '웰컴투 삼달리'가 만났다. 지난 20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조용필의 리마스터 앨범이 발매된 것.
1991년 발매한 정규 13집 타이틀곡 '꿈'은 개천에서 난 용이 되고 싶은 신혜선(삼달)이 지칠 때마다 흘러나온 곡으로, 조용필이 직접 선택해 극의 감정선을 온전히 전달했다. 이어 경쾌한 사운드와 독특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편곡으로 인기를 끌었던 '단발머리'는 제주에 남은 지창욱(용필)이 신혜선을 그리워하며 부른 곡이다.
뿐만 아니라 지창욱과 신혜선의 추억들을 환기시키며 한 편의 서정시 같은 '추억속의 재회', 지창욱이 마을 잔치에서 열창했던 히트곡 '모나리자', 지창욱과 신혜선이 싸우는 장면에 흘러나와 극의 몰입도를 높인 '창밖의 여자', 젊음의 꿈을 찾아 떠난 독수리 오형제의 외롭고 치열한 서울 생활이 그려지는 '마도요' 외에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잊혀진 사랑', '돌고 도는 인생', '그대 눈물이 마를때'까지 총 10개의 히트 넘버들이 수록되어 있다.
조용필의 음악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인 꿈, 고향, 청춘, 친구와 같은 포괄적인 정서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10개의 다채로운 트랙들을 리마스터하여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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