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후배 아티스트들이 윤수일 명곡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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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KBS2 ‘불후의 명곡’에 윤수일이 출연해 그의 음악 세계를 다시금 조명한다. 이번 방송은 42년 만에 역주행 신화를 쓴 윤수일의 명곡들을 다채로운 후배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로 재해석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인기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 방송되는 694회는 ‘아티스트 윤수일’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수일의 대표곡 ‘아파트’가 역주행하며 주목받는 가운데, 그의 음악 세계를 재조명하고 다양한 히트곡들을 새로운 해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윤수일은 MC 신동엽과의 대화에서 “내가 ‘빌리진’이란 노래를 만들었다면 마이클 잭슨이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MC 이찬원은 윤수일의 역주행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고백하며, ‘아파트’가 음원 차트에서 자신의 곡 ‘진또배기’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한 사연을 전했다.
이번 방송에는 손승연, 길구봉구, 라키, 크랙샷, 전유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윤수일의 명곡을 새롭게 해석한다. 손승연은 ‘아름다워’로 신명나는 무대를, 길구봉구는 ‘찻잔의 이별’로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라키는 ‘황홀한 고백’으로 댄스 퍼포먼스를, 크랙샷은 ‘아파트’로 강렬한 매력을, 전유진은 ‘사랑만은 않겠어요’로 중저음 보컬을 발산할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되며, 윤수일의 특별한 역주행 신화가 담긴 이번 방송은 오는 22일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