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심형탁의 육아 열정에 "올해 안에 2세 계획" 의욕

[박준영 기자] 심형탁, 아들의 출생신고를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52회에서는 심형탁이 아들 하루의 출생신고를 진행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형탁이 출생신고서를 작성하던 중 자신의 성씨 한자를 잘못 적어 아내 사야로부터 전화를 받고 민망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심형탁은 "오랜만에 써서 틀렸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의 이름이 적힌 등본을 받은 심형탁은 감격에 겨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내 인생이 보이는 것 같다. 이제 내가 진짜 어른이 됐나, 아빠가 됐나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종민은 "저도 올해 안에 부지런히!"라며 심형탁의 육아 열정을 본받아 2세 계획에 의욕을 드러냈다.
심형탁은 출생신고 후 아들 자랑을 멈추지 않았다. 배우 이상우와 이민우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하루가 정말 예쁘다", "태어나자마자 얼굴이 배우다"라며 아들의 매력을 자랑했다. 이에 멘토군단은 "이민우씨는 미혼인데 너무 자랑하는 것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지만, 심형탁은 "자연스럽게 팔불출이 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결혼 후 아내 자랑을 많이 했는데, 이제 아이가 태어나니 자연스럽게 아들 자랑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형탁의 육아 실력도 빛을 발했다. 그는 산후조리원으로 돌아와 아내를 쉬게 하고 혼자서 아들을 돌보며 분유를 먹이고 트림을 시키는 등 능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멘토군단은 그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형탁과 아들 하루의 애틋한 교감은 '신랑수업' 152회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사랑스러운 순간은 26일 밤 9시 30분 방송된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