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멕시코 남부 오악사카 지역에서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사망했다. 현지 일간지 엘솔데메히코와 라호르나다에 따르면, 사고는 10일 오전 미틀라∼테우안테펙 도로를 지나던 중 버스가 갓길을 넘어 30∼40미터 아래로 굴러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최소 11명이 목숨을 잃었고, 20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자 대부분은 수도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했던 여당 지지자로 밝혀졌다. 이들은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 당 행사에 참석한 후 귀가 중이었다고 헤수스 로메로 로페스 오악사카 내무부 장관은 전했다.
이틀 전인 9일, 멕시코시티 소칼로 광장에서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정부 주관으로 미국의 관세 부과 유예 결정을 공유하고 당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군중 행사가 열렸다. 이번 사고는 그 행사를 마친 뒤 발생한 것으로, 많은 이들이 모레나 당 행사에 참석한 후 귀가하던 중 변을 당했다.
현지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부상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긴급 구조팀을 파견했다. 이번 사고는 모레나 당원들과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추가적인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