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겸 배우 하정우[연합뉴스 자료사진]](/news/photo/202503/492639_304623_1710.jpg)
[CBC뉴스] 배우 겸 감독 하정우가 급성 충수염으로 인해 긴급 수술을 받으며 영화 '로비'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로비' 측은 25일 "하정우가 공식 스케줄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급성 충수돌기염 소견으로 응급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며 "모든 행사는 다른 배우들과 함께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충수염은 흔히 맹장염이라고 불리며, 초기 증상은 주로 소화기와 관련된 불편함으로 나타난다. 환자들은 처음에 구역질, 구토, 메슥거림 등 체한 것과 유사한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날 하정우는 본인이 연출과 주연을 맡은 영화 '로비'의 시사회와 기자간담회, 그리고 무대인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이는 하정우가 '허삼관'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연출작으로, 그의 팬들과 영화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
하정우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는 "하정우는 현재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회복 중에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건강을 회복하여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팬들은 그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온라인상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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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