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사거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로 인해 매몰된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강동소방서는 25일 오후 1시 현장 브리핑을 통해 "매몰된 30대 남성이 오전 11시 22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사고 발생 이후 소방당국은 17시간에 걸친 수색 작업을 벌였으며, 싱크홀 중심선에서 5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남성을 발견했다. 소방 관계자는 "좋은 소식을 전하지 못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로 인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땅꺼짐(싱크홀)으로 인근 학교 4곳이 25일 재량 휴업을 결정했다.
한영외국어고등학교, 한영중·고등학교, 대명초등학교는 전날 명일동의 한 주유소 앞에서 발생한 싱크홀로 인해 이날을 학교장 재량 휴업일로 지정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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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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