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인천시의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정책이 시행된 이후 섬을 찾는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했으나, 이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도 증가하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인천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인천시민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증가한 8만6천849명을 기록했다. 타 지역 주민들의 이용도 44.8% 증가하며, 총 7천533명이 여객선을 이용했다.
바다패스는 인천시민이 인천 연안여객선을 1천5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타 지역 주민들에게는 7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이로 인해 관광객 수는 늘었지만, 일부 섬 주민들은 배표 매진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백령도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주말이나 기상 악화로 인한 결항 후 배표 예매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전하며, 병원 예약이나 일정 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고속훼리는 주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60석의 주민 전용 좌석을 확보하고 있으며, 출항 30분 전까지는 일반인에게 표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여전히 관광객 증가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옹진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려고속훼리와 협의하여 군민 전용 매표 창구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저렴한 뱃삯으로 인해 노쇼나 배표 취소 건수가 증가하지 않았는지 조사하고, 온라인 예매 시스템 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면서 불법 임산물 채취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바다패스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천시와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