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리치 토레스 미국 하원 의원이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제 체계 확립은 미국의 경제 주도권을 지키기 위한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토레스 의원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초당적 협력을 통해 디지털 자산 법제화를 주도하고 있다. 그는 “소비자 보호와 혁신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며, 명확한 규제가 투자자 신뢰를 높이고 시장을 성숙시킨다”고 강조했다.
토레스 의원은 최근 의회 대담에서 “암호화폐 산업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규제 틀 안에서 건전한 혁신을 촉진하는 것이 미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혁신 기업들이 다른 나라로 이탈하지 않도록 의회가 분명한 제도적 신호를 줘야 한다”고 언급하며, 미국 내 디지털 자산 산업의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편 리플(XRP)은 이날 2.3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4%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거래량이 90% 급증하면서 시장 내 거래 활발도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 구간임에도 거래량이 급등했다는 점은 투자자들의 관망보다 재매수 준비 움직임이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스테이블코인 RLUSD는 현재 Mastercard, Gemini, Ripple이 공동 참여하는 결제 시범 사업에서 미국 달러의 디지털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ACH(자동이체결제망)와 같은 전통 결제 방식을 대체하며, 거래 상대방이 RLUSD를 XRP Ledger(XRPL) 상에서 교환해 단 몇 초 만에 결제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한다.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CCL 관계자는 “RLUSD는 XRPL 위에서 결제 속도와 투명성을 확보하면서도, 법정화폐 기반의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다”며 “이는 블록체인 결제의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말했다.
XRP Ledger의 구조적 강점이 이러한 초고속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 XRPL의 합의 메커니즘은 중앙화된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약 3~5초 만에 거래를 검증하며, 기존 은행 시스템 대비 처리 비용이 극히 낮다. 낮은 지연 시간과 암호화 기반 투명성, 그리고 네트워크 신뢰도가 결합되면서 RLUSD는 법정화폐 결제에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리플이 미국 내 규제 명확화 움직임과 맞물려 제도권 결제 인프라로 편입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RLUSD의 결제 실험이 확산될 경우, 리플은 글로벌 송금 네트워크를 넘어 블록체인 기반 결제 표준’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리치 토레스 의원이 강조한 명확한 규제 환경이 마련될수록 RLUSD와 같은 실사용 중심의 블록체인 결제 프로젝트가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며 “리플은 이미 미국 내외에서 가장 현실적인 금융 통합 모델을 실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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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