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운용사 21셰어스(21Shares)가 미국 규제 당국에 리플(XRP) ETF 관련 서류를 추가 제출하며 본격적인 검토 절차에 돌입했다. 이로써 시장 상장을 앞둔 20일간의 공식 검토 기간이 시작됐다.
코인게이프가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의 분석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21셰어스는 현지시간 지난 금요일 XRP 펀드의 8(a)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이로 인해 SEC는 향후 20일간 검토 기간을 거치게 되며, 별도의 조치가 없을 경우 해당 펀드는 자동으로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ETF는 승인 시 ‘TOXR’라는 티커로 Cboe BZX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투자자들이 직접 리플을 보유하지 않고도 자산에 노출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탁 업무는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트러스트(Coinbase Custody Trust), 앵커리지 디지털 뱅크(Anchorage Digital Bank), 비트고 트러스트(BitGo Trust)가 맡는다.
또한 맥쿼리 캐피털(Macquarie Capital)과 제인 스트리트 캐피털(Jane Street Capital)이 ETF의 주식 발행 및 상환 업무를 현금 혹은 현물 형태로 담당할 예정이다.
코인게이프는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역시 리플 ETF 관련 S-1 수정안을 제출했으며, 이 펀드는 이미 DTCC(미국예탁신탁청)에 상장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는 ETF 상장을 앞둔 절차상 핵심 단계로 평가된다.
한편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은 신청서에서 ‘지연 수정(delaying amendment)’ 조항을 삭제해 자동 효력이 발생하도록 조정했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이르면 11월 13일(현지시간)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캐너리 측은 최근 X(구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출시를 암시하기도 했다.
코인게이프는 잇따른 리플 ETF 소식이 시장 내 낙관론을 자극하고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칸토니즈(Cantonese)는 리플이 주요 기술적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최대 8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TF 전문 애널리스트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 역시 최근 잇달아 수정안을 제출한 자산운용사들을 언급하며, 다수의 리플 ETF가 조만간 출범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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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