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은 11월 22일 자사 PC 게임 포털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관한 자체 조사 결과를 27일에 공개했다. 이번 해킹으로 휴면 계정을 포함해 총 611만여 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이름, 생년월일, 암호화된 비밀번호가 포함되었으나,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와 별도로 이름과 생년월일 등 개인 식별이 어려운 정보는 삭제됐지만, 휴면 처리된 ID와 암호화된 비밀번호 약 3100만 개도 함께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ID는 회원 당 최대 5개까지 중복 생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015년 이전 PC방 가맹점 약 6만6000곳의 사업주 이름, ID, 이메일 정보와 전현직 임직원의 이름, 생년월일, 회사 이메일 주소 등 약 1만7000건의 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넷마블은 이번 유출 규모를 상세히 공개한 이유에 대해 고객 혼란을 방지하고 정보 공개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해킹 사건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고객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관계기관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스템 전반에 대한 확대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넷마블은 11월 25일 관계기관에 이번 사건을 신고했으며,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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