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조국혁신당의 집회 동향을 불법 사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3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강력히 요구했다. 혁신당 의원들은 "내란 특검에 따르면 박성재는 지난해 10월 서초동에서 열린 조국혁신당의 '윤석열 탄핵 선언 대회' 당시, 법무부 공공형사과장으로부터 집회 동향을 네 차례나 실시간으로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법무부의 역할이 공공수사사건에 한정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수사 대상이 아닌 정당의 합법적 집회를 사찰하고 이를 보고한 것은 법무부의 업무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박성재가 조국 대표와 혁신당의 동향을 파악한 시점이 계엄 선포 불과 한 달 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불법 사찰의 목적이 12·3 불법 계엄을 위한 사전 정찰이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박성재의 법무부가 윤석열 정부의 사적 정보 수집 역할을 했다고 비난하며, 특검이 박 전 장관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를 신속히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사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법무부의 권한 남용 및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심각한 논란이 예상된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