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법무부가 '이화영 연어·술 파티' 의혹과 관련한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검찰 조사 중 다양한 편의를 제공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특별점검팀은 16쪽 분량의 조사 결과 요약본에서 김 전 회장이 수감 기간 동안 외부 도시락과 다과를 수시로 제공받았고, 쌍방울 직원들이 검사실에 방문해 음식을 가져오는 등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 전 회장은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수감 중이었으며, 조사받던 수원지검 1313호 검사실에서 다양한 외부 음식을 제공받았다고 한다. 점검팀은 검사가 김 전 회장에게 원하는 음식을 물어본 후 그 음식이 도시락으로 제공됐다는 계호 교도관의 진술도 확보했다.
또한, 법무부는 고검장 출신 조재연 변호사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하려 했다는 주장도 사실로 판단했다. 조 변호사는 검찰 고위층과의 협의를 통해 수사 협조 시 구형량을 낮출 수 있다고 이 전 부지사를 설득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공범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검사실을 비워주거나, 대기 중 대화할 수 있도록 한 사실도 확인됐다. 김 전 회장의 검찰 조사 출정 횟수는 전국 주요 교정기관에서 가장 많은 184회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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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